본문 바로가기

자연, 환경, 생물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사례 (우리..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네이처텔러 믐뭉입니다!

여러분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사례를 많이 알고 계신가요?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나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주장이 존재하는데,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의 증가, 극심한 벌목 현상, 바다 생태계 파괴와 같은 인위적인 요인부터 지구 자체 시스템으로 인한 자연적인 요인까지 다양하죠.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올라올 '지구온난화 해결방안' 포스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

 

 

다만, 주원인이 무엇이든 확실한 것은 최근의 지구 평균 기온 상승률이 자연적인 기후 변화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일 정도로 크다는 것입니다. 이미 대기권에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400 bpm이 넘는다고 해요. 그리고 이 양은 지구의 온도를 3도 이상 높이기 충분한 양이라고 하네요.

 

 

결국, 지구는 서서히 가속하면서 뜨거워지고 있는 겁니다. 현재 지구를 점령하다시피 하는 인간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인간으로 인해 만들어진 지구의 변화가 결국 인간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체감하기 위해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1. 산불

 

 

2021년 기준 지구의 연평균 기온은 1900년대 후반 연평균 기온보다 약 1도 이상 높습니다. 이 1도가 작아 보이지만 과거에는 이 1~2도가 낮아져 소빙하기에 접어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1도의 상승은 이미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최근 들어 산불이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호주 대형 산불과 LA 대형 산불. 우리나라에서도 산불발생건수가 10년 만에 200 건대에서 600 건대로 늘었습니다. 산불 피해액 역시 291억에서 1581억으로 무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긴 피해에 다시 돈을 쏟아 막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2. 침수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서 빙상이 붕괴되어 지구 평균 해수면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침수 피해를 겪게 됩니다. 사실 현재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높아지면 해수면은 현재보다 무려 40m나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투발루라는 섬나라를 들어보셨나요? 태평양에 있는 섬인데 지금 당장 온실가스 배출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이미 변해버린 해양시스템 때문에 투발루의 침수는 막을 수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상관없는 얘기일까요? 지금 이대로 유지된다면 2050년에는 우리나라 전북 군산이 완전히 침수되고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 많은 지역과 인천 공항, 김해 공항과 같은 낮은 지대의 지역들이 큰 피해를 입고 거의 침수되게 됩니다.

 

 

 

 

 

 

3. 폭염 발생 빈도 및 강도 증가

 

 

요 몇 년간 여름을 돌아보면 정말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더운 날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이대로 유지된다면 폭염은 더욱 심해지고 가뭄도 심각해진다고 해요. 심지어 적도 지방의 주요 도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온도가 되어버리고, 적도보다 위쪽인 지역조차 매년 여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열사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미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매년 열사병으로 숨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4. 태풍 강도 증가

 

 

태풍의 강도가 지구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커지는 이유는 물의 열 저장 능력에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물이 많은 열을 저장하고, 결국 높은 열을 가지고 있는 바다의 표면층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태풍은 진행하면서 따뜻한 물을 공급받아 저기압을 유지하고 크게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태풍의 강도가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강해지면서 미국의 경우, 태풍과 같은 재난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지난 10년간 가장 높았고, 그중에서도 태풍으로 인한 비용이 가장 컸다고 해요.

 

 

불과 몇 년 전의 우리나라를 생각해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이렇게 크진 않았던 것 같아요. 큰 피해가 생긴 해는 손으로 꼽을 만큼 적었는데 요즘은 매년 태풍으로 많은 지역이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게 새삼 지구온난화의 무서움으로 느껴지네요.

 

 

 

 

 

.

.

.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실태가 바뀌지 않고 유지될 경우 2100년에는 기온이 약 6.5도 ~ 7도 올라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6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지구 전체 면적의 1/3이 사람이 살 수 없는 면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의 2/3는 침수되고, 지구 상의 95%의 생명체가 사라집니다. 심지어는 생명력 강한 바퀴벌레도 사라진다고 해요. 

 

 

당장 최근 날씨만 봐도 초여름인 6월부터 얼마나 더웠는지 몰라요. 매년 더위는 심해지고 우리는 점점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환경이 변해간다면 우리도 미래를 준비하거나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 네이처텔러 믐뭉이었습니다.

행복하고 발전적인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