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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환경, 생물

미세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섬유유연제, 블루워시 소프트너! (ft. 고체 세제)







안녕하세요? 네이처 텔러 믐뭉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섬유유연제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 제가 쓰고 있는 친환경 섬유유연제를 추천드릴까 합니다. 따로 광고나 협찬을 받은 것이 아니니 부담 없이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1. 섬유유연제 속 미세플라스틱, 그리고 환경문제

 

 

2019년에 대표적인 섬유유연제 5종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돼 논란이 있었죠. 그 이후로 부쩍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섬유유연제를 찾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15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은 인체에 흡수됐을 때 배출되지 않고 인체 내에 잔류하며 림프관 등을 통해 몸속을 돌아다니게 된다고 해요. 그러면서 환경호르몬을 방출하거나 장기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환경호르몬 수치는 각종 암과 면역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게다가 이런 미세플라스틱을 다른 동물들이 섭취하고 이를 다시 인간이 섭취하면서 체내에 계속 쌓인다고 하니 심각한 환경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 속 미세 플라스틱을 조금씩 줄여나가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 건강 관련 문제 (EWG 등급)

 

 

제 주변에 암이나 면역 질환을 앓은 분들이 많다 보니 저도 건강 관련 부분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는 편인데요, 그러다 보니 이런 섬유유연제처럼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 성분도 많이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제품의 성분 측면에서 등급을 매기는 기준이 있다고 해요. 미국 비영리 환경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정성을 테스트해 매긴 등급인 EWG 등급인데요, 해당 제품이 EWG 기준 안전등급을 받았더라고요.

 

이 외에도 폼알데하이드를 비롯한 대표적인 20가지 유해물질과 형광증백제나 전인산염 등의 물질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블루 워시와 함께 후보로 생각했던 다른 친환경 섬유유연제들은 한 두 개씩 유해물질이 미량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저는 향을 엄청 따지는 편이라 구매하면서 무향이라는 점이 좀 아쉬웠는데, 제품에 향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많이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섬유유연제 본연의 역할만 잘하면 되지 생각하며 포기한 부분도 있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섬유유연제 본연의 향만 엄청 얕게 남는데 그 향도 꽤 괜찮더라고요. 거의 무향에 가깝지만요.

 

 

 

 

 

 

3. 제품 및 포장 상태

 

 

일단 제품은 아래 사진처럼 박스와 종이 포장재로 포장되서 와요. 그리고 제품이 고체 타블릿형이다 보니 간단한 지퍼백 같은 패키지로 오더라고요.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인 섬유유연제 패키지에 비해 훨씬 쓰레기도 덜 나오는 타입이다 보니 한번 더 마음에 들었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예전에는 더 큰 패키지였는데 환경을 생각해서 디자인을 바꿨다고 하니 꽤 괜찮은 브랜드인 것 같아요.

 

 

 

 

섬유유연제는 아래 사진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겼어요. 만져보면 가루가 살짝 묻어나는 정도이고, 저 같은 경우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를 몇 번 쏟은 전적이 있다 보니 훨씬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관리도 깔끔할고요.

 

 

 

 

 

 

 

 

 

4. 사용 방법

 

 

세탁물양에 따라 필요한 섬유유연제 개수가 다른데요, 한 번에 세탁물이 2kg 이하일 경우 한 개, 4kg 이하일 경우 두 개 정도 사용하면 됩니다. 섬유유연제는 사진처럼 세탁기 바닥에 넣고 세탁을 하면 되고요. 다만, 반자동 세탁기의 경우 마지막 헹굼에 넣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손세탁의 경우 마지막으로 헹굴 때 한 개를 넣으면 되고, 빨래가 다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구면 된다고 합니다.

 

 

제품 뒷면의 설명 부분 사진입니다!

 

 

 

 

 

 

 

5. 세탁 후기

 

 

고체다보니 아무래도 물에 잘 녹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찬물에도 정말 잘 녹아서 다행이었어요. 찌꺼기나 잔여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향의 경우에는 빨래를 널 때는 아주 얕게 은은한 냄새가 났는데 빨래가 다 마를 때쯤에는 아무 향도 안 나더라고요. 살짝 아쉬웠지만 몸에 좋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가벼운 것 같아요. 정전기도 안 나고 옷감도 보들보들해서 앞으로도 이 섬유유연제로 쭉 정착할 생각입니다. 친환경과 건강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강추드리지만, 향과 관련된 부분을 포기하기 힘드신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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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환경 섬유유연제인 블루워시 소프트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발포형인 고체 타입이다 보니 낯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막상 한번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미세 플라스틱이나 유해물질 비포함부터 친환경적인 패키지 디자인까지 광고도 아닌데 칭찬을 엄청 했네요. 이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푸른 하루 보내세요 :) 이상 네이처 텔러 믐뭉이었습니다.